[프로축구] 경남,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…VAR이 승부 갈랐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2부리그 경남FC가 대전 하나시티즌을 따돌리고 K리그1 승격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차례 비디오 판독이 승부를 갈랐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반 18분 고경민의 왼발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전반은 경남의 분위기였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은 후반 라인을 끌어올렸고 선제골도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후반 15분 박진섭의 크로스를 158cm의 에디뉴가 재빠르게 파고들며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전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경남은 후반 25분 박기동의 패스를 고경민이 동점골로 연결하며 멍군을 불렀습니다.<br /><br />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대전은 총공세로 나섰지만 비디오 판독에 발목이 잡혔습니다.<br /><br />후반 27분 대전 바이오가 페널티킥에 성공했는데, 슈팅전 이규로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간 것이 비디오판독에 잡혔고, 부담감을 안고 다시 찬 바이오의 두 번째 페널티킥은 골대를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후반 44분에도 바이오가 경남 골 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이정문이 경남 수비를 방해했다는 판정이 나와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결국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고 정규리그 3위 경남이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준플레이오프는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에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집니다.<br /><br />경남은 오는 일요일 내년 K리그1 승격을 놓고 수원FC와 대결합니다.<br /><br /> "그 팀(수원FC)의 장단점을 많이 파악했기 때문에…이길 수 있는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며칠 안 남았지만 잘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수원FC와 경남의 승부는 90분 단판으로 치러지며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2위 수원FC가 승격권을 가져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